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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우주의 원리가 들어있느니 도라느니 예의라느니 하는 형이상학적인 조선시대의 공자왈 맹자왈처럼 과학이나 실용을 무시하고 자기위로하던 그러한 논리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고 할수가 있다.

 

바둑은 과학앞에 이길수가 없는 것이라는 것이고 결국 바둑을 통하여 인간의 지성이나 이성을 높여준다는 것은 허황된 논리임을 알수가 있고, 오히려 과학을 배우는 것이 바둑을 배우는 것보다 사람을 더욱 사람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분명한 진리와 결과를 보여주는 과학앞에서 바둑이라는 종목은 일반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인 하나의 유흥과 오락을위한 잡기일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님을 실증을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바둑에 의미를 "도를 아십니까?"라는 식으로 가르치는 짓거리는 더이상 하면 안되는 것이고, 바둑은 우주원리나 도같은 자기도취가 아닌 그저 과학의 하나의 하위분야일뿐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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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대국이라면 5판 3승의 제도에서 승자와 패자가 결정되면 그이후에 두는 판은 승부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것에 해당한다.

 

5전에서 3승을 했다면 더이상 두는 것이 없이 일반대회의 바둑대회라면 끝나는 것이 정상인데 이미 승자가 결정되어도 나머지 대국을 다두는 룰은 애당초 바둑대회에서는 있을수가 없는 진행 방법이라고 할수가 있다.

 

처음부터 이렇게 결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봐야한다. 기계인 알파고와 사람인 바둑기사와의 대결을 통한 승자가 누구인지를 위한 이벤트라면 일반 바둑대회처럼 일방적인 3승으로 승패가 가려졌다면 구지 남은 판수의 대국을 둘리 없는 문제이다.

 

5판의 바둑에서 3승만하면 우승하는 대회에서 5판을 다 두라는 것은 일반적인 바둑룰에서는 있을수도 없고 그러한 바둑대회도 존재할수가 없고 그렇게 두는 바둑기사도 없을 것이다.알파고의 3승후인 승패가 결정된이후의 나머지 2판의 의미는

 

결과적으로 서비스라는 개념으로 처음부터 세팅이 되었음을 어렵지않게 유추할수가 있다.4국에서 78수가 신의수라니 어쩌구하는 그러한 논리로 알파고를 이겼다고 논리를 이어가기에는 그것이 승패가 결정 되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알파고가 졌을 경우에는 가능성이 많지만 반대인 경우에는 서비스개념으로 밖에 기존의 바둑대회룰을 고려해봤을 때 의미에 합당하다는 생각이든다.

 

이미 승자가 결정되어진 경우에 무조건 서비스로 나머지 판을 두게 만든 판은 승부에 있어 별 의미가 없다고 할수가 있고,

 

애당초 두던지 두지 않던지 서비스개념이지 승부와는 관련이 전혀 없어졌기에 서비스개념으로 그판을 접근하고 바라보는게 일반상식적이라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바둑이란 영역에 있어 알파고라는 기계가 승패에 있어서 만큼은 인간바둑을 뛰어넘은 존재라는 것이고 서비스판은 서비스로 생각해야지 그것을 대단한 것인냥 생각하는 것은 단세포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서비스판에서 2승을 줄지,1승만을 줄지는 오로지 알파고를 세팅한 프로그래머의 판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서비스로 준 1판으로 마지막 5국의 여론이 알파고보다 인간 바둑을 더 띄우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기에 아마도 5국은 본래의 알파고로 돌아가 서비스조차 더이상 주지 않게 세팅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쉽게 예를 들면 유명한 사람과 프로바둑기사가 사적인 접바둑을 하는 경우에 상수에게 있어서는 승부나 집수가 별 의미가 없기에 매너상 프로바둑기사가 만방으로 이길수 있는 바둑도 집수를 맞추어서 엇비슷하게 해주는 그러한 서비스개념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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