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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최고의 양반 가문은 어디였나요?
그리고 그 기준이 되는 것은 무엇이었는지도 궁금합니다.
또, 그 가문에서 배출된 유명 인물로는 누가 있었는지도 알려주세요


조선의 품계는 정1품-종9품까지 18단계의 구별이 있었습니다.정1품에는 종1품이함께하여,종9품까지 18단계로 나뉘고,정3품을 기준으로 당상관과 당하관으로 나뉘고,정3품 품계라고해도,당상관으로 불리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그런경우는 문신은 통정대부이상,무신은 절충장군이상으로 정하기도 했습니다.

정해진 품계에따라 할수있는 벼슬이 다르기에,품계가 있다고해서,직위가 주어졌던게아니라,품계가 주어졌더라도 관료로 활동하지 않는 산관들이 있었습니다.그러므로 관료가 직위를 얻으려면,그에맞는 품계를가지고 있고,또한 관료직위(영의정,목사,현감등등)를 부여받아야 비로서 실제적으로 일할수 있는 관료가 됩니다.



조선시대의 명문가는 전기에는 파평윤씨,조선시대의 명문가는 후기에는 안동김씨

명문가의 학자집안중 대제학이 많이 나온 집안
대제학은 오늘날의 교육부 장관이나,대학교총장등 교육에 관련되어진
인물을 많이 배출한 성씨를 조선의 명문가로 보았습니다.

이와는 별도로,풍양조씨등 왕비로 간택되어 명문가된 성씨도 있겠고요.
안동김씨로는 국사책에 나오는 갑신정변의 주역인 김옥균
파평윤씨로는 역사책에 나오는 윤봉길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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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이나 예전이야기를 하는 동화들을 보면 사또라는 직책이 나오잖아요,그럼 사또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정말 직책 이름이 사또인건가요? 그리고 사또라는 말은 순 우리말인가요? 사또에 대해서 가르쳐 주세요~

使道는 한문입니다.사또는 종6품이상의 지방관리들을 사또라고 불렀습니다.
종6품인경우,오늘날의 면장이상부터는 사또라고 볼수 있겠습니다.지방관리중에 목사라는 직책이있는데,목사들도,지방의 대소에따라 정품3품인 당상관 목사가 있고,당하관의 품계를 가지는 목사도 있었습니다.사또는 그러므로 종6품이상인 품계를 받은 관리중에 직접,지방의 관리에 임명되어 부임하는 관리들을 부르는 말이라고 볼수가 있습니다.

사또는 사법,행정을 아울러 처리하는 오늘날에 본 다면,판검사의 업무와 지방군대의 업무,지방경찰의 업무를 모두 관할하여 처리할수 있는 수장(수령)이라고 볼수가 있습니다.북한에서 자주사용하는 위대하신 수령동지,이런 말투들은,모든 권력인 입법,사법,행정에대하여 1인이 전권을 행사한다는 의미이고,시대에 덜떨어진 정권체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이처럼,모든권한을 수령이라는 사람이 독자적으로 처리하는게아니라,각기능별로 특화되어,서로 상호조화및 견제원리로 분화되었기에,수령이라는 역할을하는 기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고전소설이나 판소리에서 가렴주구나,탐관오리의 대명사로 사또들이 자주 등장하는것은 이처럼 재판도,잡아들이는것도,처리도 모두 사또가 관할했기에,그러한것을 이용하여,사또의 사리사욕을 위하여,수사에서부터,기소및 재판까지 혼자 다했으므로,사또 눈밖에 난 백성은,그 고통이 어떠 했을리라는 것은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아무리 죄없는 백성이라도,죄목을 붙이고,잡아다가 사또 스스로가 재판관이되어 판결하므로,사또가 유죄라면 유죄인것 입니다.그래서 드라마에서 보면,사또들이 죄인을 잡아다가 곤장을치면서 "네죄를 네가알렸다" 란식으로,했든,안했든 사또의 생각에 맞는대로 대답이 나올때까지 곤장을 치기에,억울하더라도,곤장으로 맞아 죽지 않으려면 거짓 자백도 해야했고,이러한 행태들이,사또의 사리사욕을 채우기위한 방편으로 자주 사용되었기에,이러한짓을 일상화했던 관리들을 "탐관오리"라고하여,민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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