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극과 태극기

인연 2012. 10. 1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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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기를 태극기라고 부르는데 왜 태극기라고 부르냐고 물어보면 청.홍의 원이 태극모양이므로 태극기라고 했다는 황당한 사람들을 위한 2번째글

천자문에서 하늘천 따지 검을현 누르황이라고하여 천지현황이라는 부분으로 시작되어지는데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다”

 

 

태극기의 명칭은 첫 번째 글에서 지적했듯이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적인 자세를 표현하여 이른말이라는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청과홍의 원이 태극이냐라고 역사학자나 주역을 연구하는 사람이나 누구에게 물어봐도 청과홍의 원을 태극이라고, 또는 태극문양이라고 하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음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왜 태극이나 태극모양도 아니면서 청과홍의 원이 태극을 상징하기에 태극기라고 부른다는 비상식적인 육갑부류들이 존재하는가 하는 점이다.

단군신화에서 이어져온 천지인 사상을 보나, 주역의 삼태극사상이나 청색, 홍색, 황색의 삼색은 하늘, 땅, 인간을 상징하여 3가지가 조화되어 만들어진 세계인 태극의 개념이 생겼는데, 청과홍의 원을 태극이라는 관점은 어디서 주서 와서 붙여진 명칭인지 그 정체를 알 수가 없고, 청색을 음으로, 홍색을 양으로 설명하는 원리는 어디서 같다가 붙여논것인지 알수없다.

 

전통적으로 내려온 우리나라나 중국의 태극사상으로보면 청색은 하늘, 홍색은 땅, 황색은 인간을 나타내어 천지인이 어울려 조화로운 세계를 추구했는데, 갑자기 황색을 어디로 몰래 감춰서 사라지게하고, 그것을 위한 변명의 궤변으로 음양으로 이루어진 태극이라는 허울 데기 개념을 만들어 놓았느냐 하는 점이다.

왜 이렇게 우리나라의 전통사상으로 내려오는 올바른 개념을, 엉뚱한 개념의 궤변으로 태극으로 바꿔치기했나하는 의문이 생긴다면 정상적인 것이고 그것이 황태극 때문임을 알수가 있는데 뭔 말이냐? 할것이다. 황색을 국기에 쓰려는데 눈치를 봐야하는 당시 조선의 현실이 있었음을 추정할 수가 있다.

소중화니,부모의 나라이니,속방이니하며 아류를 자처하던 600년 동안 이어진 조선의 극악적 사대주의 정신으로 인하여, 국기를 만들 때도 그대로 투영되었다는 점이다.

황제만이 사용 할 수 있는 황색을 속방을 자처하는 조선이라는 나라의 국기에 황색을 그려놓을 수가 없었기에, 태극도 아니고 뭔지 모를 음양이라는 원을 태극이라고 쇼를 하는 궤변을 후세에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유포되었음을 알 수가 있다.

황태극이라는 말을 이해하면 태극기라는 명칭이 얼마나 사대주의를 상징하는 말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황태극은 삼전도 비를 만들게 한 청태종이라는 것을 첫 번째 글을 읽었다면 알 수 있을 것인데, 조선국기로 만들어진 태극기에는 천지인, 삼태극정신을 표현함에 있어 황제의 색깔인 황색은 황태극의 나라만이 사용할 수 있고, 감히 조선이라는 나라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저자세를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는데, 이것이 그 당시 나라정세상 스스로 굴종한 것인지 강요에 의한 것인지는 나라가 위급할때 조선의 지도층의 정신자세가 어떠했는지 이해하는 것이 더 빠를것이다.

천지인은 전통사상인데 태극기를 설명하면서 황색을 빼고는 음양의 원으로 설명하면서 이것이 태극이라느니, 태극문양이라느니 해설해놓는 것은 부끄러운 짓이다. 설명그대로 음과 양의 원을 그려 놓았다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황색이 없는 태극을 감추려는 궤변일 뿐임을 알 수가 있다. 태극기에는 태극문양이나 태극은 존재하지 않고 음과양 논리와 원만이 존재할 뿐이다.

단군신화에 나오는 천지인 사상에 맞춘 태극의 색깔로 보면 청색은 하늘이고, 홍색은 땅이고, 황색은 인간인데, 오로지 태극기에서만 태극을 설명하면서 청색은 음이고 빨강은 양이라고 하는데 하늘은 푸르다라는것은 진리이고 하늘은 청색이고 동시에, 전통사상으로 보면 하늘은 남자인 양이고, 빨강은 여자인 음이 자연스러운데 태극기의 모양에 어떻게든 맞추려고 했는지 청색은 땅을 상징하는 음이라고 설명하는 억지스러움을 어떻게 할까.

황색은 황제만이 사용 할수있다라는 개념 속에서 만들어진 태극기의 모습과 오늘날에는 길에서 잠자는 거지라도 노란색옷을 마음대로 입을 수 있는 시대에서, 한자로된 사대주의적 요소 만들어진 명칭들은 새롭게 잘들도 고치면서, 태극기라는 명칭은 어찌 조선후기의 사상에 머물러 있는지 모르겠다.

통일한국에서는 국기의 명칭뿐 아니라, 태극을 표현하거나 태극문양의 원을 표현한다면, 설명그대로 진실하게 색깔도 거꾸로 만들어 음양이라는 궤변을 만들어 주석을 붙여놓을게 아니라, 숨겨버린 황색을 국기에 올바르게 표현하여 그리던지,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새로운 통일한국 국기 명칭과 국기가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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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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