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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을 설치해본적이 한번도 없었지만 유튜브에는 다양한 영상들이 많기에 그것을 따라하면 나도 설치할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해서 집에 있는 에어컨을 철거하고 다른 방으로 이전설치를 해보고난후 결과에대한 내용이다.

먼저 기존에 연결된 배관을 그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새배관을 사거나 가스를 새로넣거나 하는 배보다 배꼽이 더큰 상황이 올수있기에 이전하는 장소에 기존 배관을 그대로 연결하여 사용하려고 했다.

기존배관을 그대로 사용하려면  실내기쪽에 있는 연결배관을 풀어서 기존 벽구멍에서 내보내는게 배관손상을 줄일수 있을거같아서 그렇게 했다.

배관을 제거하기전에 유튜브에서 실외기내에 가스를 모으는 작업을 해줘야한다고해서 그대로 따라했다. 에어컨이 실외기가 가동되게한후 고압가스관을 잠그고 20초가량 있다가 저압가스관을 잠그고 에어컨전원을 종료시키라는 것이었다.

처음으로 이과정을 해봤는데 고압가스관을 잠그고 속으로 하나둘셋 숫자를 세다보니 에어컨실외기가 뭔가 가라않는 듯한 덜컥하는 비슷한 느낌과 현상이 나타날때 저압배관을 잠갔는데 내것은 위니아 벽걸이라서 배관은 5mm렌치로 잠그고 열수 있었다.



가스모으기가 끝난후 실외기 고온과저압 배관망을 분리한후 기존배관을 재활용해야하기에 실내기가 달린 방으로가서 실내기를 벽에서 떼어냈다. 위로 들어올리면  벽에서 분리가능했는데 기존배관을 짜르거나 한치의 변형없이 그대로 사용해야하기에 실내기 높이와 비슷한 길다란 것을 바쳐놓고 그위에 분리안된 실내기를 올려놓고 작업을 했다. 

고압관과 저압관을 연결한 동관은 실내기뒤편에 쉽게 찾을수 있었는데 문제는 전선이 연결되어 있다는것조차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연결된 전선을보니 위니아 벽걸이는 원터치방식으로 넣고 뺄수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빼어낸후 고압과 저압동관을 분리했다. 필요했던 도구는 스패너 2개로 위에 작업들이 충분히 모두 가능했다.

물이 흐르는 관이 어디서 연결되어있는지 실내기의 보온재를 벗기면서 찾아가봤는데 물관은 실내기처럼 방안에 연결되어있지않고 방밖에 벽으로 내려는 가는 곳에서 물관이 연결되어 있었다.물관연결 방식은 양쪽의 물관을 하얀 물관구멍보다 작은것이 서로 끼워서 연결되어 있었는데 왜 이것까지 찾아서 했냐면 말그대로 전체의 배관을 재활용하고 한치도 기타 새로운 부품을 사용하면 장비나 기타 부품구입등이 필요했기에 나에게는 하얀물관연결도구 부품도 사는게아니라 활용해야 했기때문이다.

실내기에서 떼어난 배관망은 고압과 저압그리고 물관과 전기선까지 이렇게 4개가 하나의 뭉치로 묶여져있기에 그대로 실외벽구멍에서 천천히 빼내었다. 전혀 손상이 없는 배관과 전선만 연결된 실외기(실외기에 전선을 별도 연결해주지 않기위해 기존에 연결된 상태의 전선이 붙어 있는 상태)를 옮길 장소를 이동시킨후 다시 실내기도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켰다. 

실내기를 고정시키는 벽판을 자세히보고 벽판에 고정한 나사위치를 그대로 철벽판에 동그라미로 표시한후 옮긴 장소에 실내기 벽판에도 똑같은 자리에 나사를 박아주었다. 이렇게해서 기존의 배관을 그대로 사용하고 실외기와 실내기를 원하는 방으로 이전이 가능했는데



문제는 이전될 방에는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하는 벽에 구멍이 없었기에 벽에 구멍을 내야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다른것은 모두 재활용해서 연결이 가능했지만 벽에 구멍을 내야할 장비는 무조건 있어야했기에 한번도 에어컨을 이전설치해본적이 없는 나로써는 벽의 구멍을 뚥어주는 장비를 사는것이 

이전설치가 잘되면 그나마 좋지만 이전설치도 실패하면 장비만 산꼴이고 유튜브영상만으로 이전설치하려는 것이기에 고민들이 들게하는 지점이었지만 설치하다 안되면 사람을 불러서 재설치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장비를 구입했다. 장비는 피셔1600 제품을 구입했다.

1600제품의 메인사프트 ,연결대, 드릴비트등 여러가지 부품명과 연결방법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지만 제품상세도를 보고 따라서 조립이 가능했다. 이제 구멍이 없는 벽에 배관구멍을 뚜러야했다. 윙하고 스위치를 누른후 잘돌아갔는데 벽에 구멍을 내고 구멍을 조금내고 다시 끼워서 돌리려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이 돌아가지 않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서 걸리면 안돌아가게 되어있었기에 

부드럽게 먼저 걸리지 않게 돌아가는 상태에서 좀더 깊게 넣어주면서 뚜러주니 잘작동했다. 20-30초에 한번씩 빼주고 내용을 물을 털어주고 다시 넣고 이런식을 반복해서 30센치정도 뚜께의 벽을 드리비트의 구멍에 2개의 동그란 콘크리트 부속물을 얻고서 벽타공을 마무리 할수 있었다.

기존에 있던 배관망을 먼저 실내기로 연결한후 전선도 다시 체결해주고 물관도 연결해주고 밖에 나가서  배관망을 실외기로 연결한후 고압배관을 풀어주니 물흘러가는 꼬르륵 소리를 내면서 흐르는 소리가 났다. 이때에 저압배관에 붙어있는 가스를 넣어주는 밸브노즐을 가느다란 전선구리쪼까리로 눌러주니 팟소리를 내더니 하얀연기같은게 순간 빠져나갔다. 1-2초정도 이런것을 3회 실시했는데 1회차에 팟소리며 하얀연기가 나온이후 2,3회차에 노즐을 눌렀을때는 아무런게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한후 저압배관까지 완전히 열어주었다.

실내기와 실외기 배관연결이 마무리되었기에 이제는 가동만이 남아있는 상태이기에 제대로 되는지 확인할 차례가 남았다. 과연 에어컨 이전설치를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 유튜브영상만으로 따라하면 에어컨 이전설치가 가능할지 전원을 넣고 가동시켰다.

이전설치한 결과 오히려 기존에 에어컨기사가 설치했던 에어컨상태보다 더 좋은 냉방능력을 나타내주었는데 그이유가 뭘까 생각을 해보았다. 배관도 기존에 배관을 그대로 사용했고 모양이나 설치방향방법도 그대로 따라서했는데 다른것은 하얀연기가 빠져나가는 3회정도 공기빼는 작업을 해준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벽걸이 에어컨 설치할때 유튜브에서보면 진공작업을 해주던데 아마도 나의 벽걸이 에어컨을 새제품을 처음설치할때 설치기사가 진공작업같은것은 하지않고 그대로 연결해놓았고 그결과 이전설치시 유튜브영상대로 따라한결과 공기가 나가서 에어컨 성능이 더 좋아지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유튜브에는 에어컨뿐만아니라 다양한 기능과 기술들을 스스로 배울수있기에 따라하면 누구나 할수있다라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꼭 현실에서 그러한 직업을 해서 배워야 할수있는게아닌 영상만으로도 전문가가 될수가 있다는 것이고 다만 영상을 한번보고 되는게 아니라 반복해서 2~3회이상 학습하면 실제 전문설치기사와 다르지 않게 할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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