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가 만들어진 시기는 조선이라는 나라가 망조에 들어간 19세기 후반인데, 조선이라는 나라의 외교적 경향을 생각해야, 태극명칭의 의미를 알 수가 있을 것 같다.
태극기라고 부른 이유를 태극문양이 들어있기에 태극기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는 부류들도 있기도 하다. 그러나 태극기의 원모양을 태극으로 해석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자체적으로 내려온 태극모양과는 다름을 알 수가 있고. 설혹 중국의 태극모양을 짝퉁으로 단순하게 만들어서 그려서 표기했다는 가설이라면 그럴 듯도 할 수가 있다.
태극기의 명칭에서 태극의 개념을 원으로 생각하는 개념들에서 오해들이 나왔음을 알 수가 있는데, 쿠데타정권인 조선은 두 번의 획기적인 굴욕적인 사대가 있었는데, 한번은 이성계이후 내려온 명에 대한 사대주의 였고,두번째는 청태종에의한 삼전도의 치욕을 계기로 청에 대한 사대를 이어온 사건이었다. 삼전도의 암군 인조이후 조선은 청의 속방을 자처하며 외교적 상황 대처는 청에 의존하여 지시에 따라 행동을 해왔고, 그것이 태극기를 만들 당시의 고종에게도 이어져 오고 있었다.
왜 태극이라는 단어를 하나의 나라의 국기이름으로 명칭을 붙였는지는 태극기를 만들고 그려낸 사람이 정확하게 누구인지, 누가 태극기라고 명칭을 붙였는지 그 근원을 적어놓지도 전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알 수가 없게 됐지만 분명한 것은 태극기의 제정과 역할에는 외교적인 의미가 있었고,청에대한 의미를 반드시 포함시켜 행하려는 시류적 사대정권 조선이라는 점이다.
태극기라는 명칭은 외교에 있어 청나라를 따라서 행사하겠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임을 유추해 볼수가 있는데, 중국의 삼태극이나 우리나라의 고래의 태극문양이 아니기에 청홍으로 그려진 원을 태극이라는 개념으로 국기의 명칭으로 붙였다고 생각 할 수 없다.
대한민국의 국기는 국기라고 하면될뿐, 그 이름을 한자인 태극기라고 해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고 태극의 한자를 보면 太極, 클 태에 다할 극을 사용하는데, 이것의 기원을 청이라는 나라의 이름을 만들고 세운 청태종의 한자이름을 태극(太極)이라고 부르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태극기의 태극은 태극문양을 의미하는게아니라 청나라 황제 홍타시(황태극)에서 나온 의미임을 유추해 볼수도 있는 것처럼, 태극의 의미는 한민족의 개념이 아닌 중국을 상징하여 사용되던 개념임을 알수가 있다.
역사 기술적으로는 청의 초대황제는 누르하치,2대 청태종,3대 순치제,4대 강희제,5대 옹정제,6대 건륭제이지만, 실질적으로 청이라는 국가이름을 만들고 사용한 이는 삼전도의 굴욕을 실행한 청태종인 태극이었기에, 삼전도이후 청의 속방을 자처하던 조선후기의 정세상 국기를 만들때,국기의 명칭을 태극기라고 명칭을 붙였다고 생각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태극기의 태극명칭을 태극무늬를 표현한 원이기에 그렇게 붙여다는 생각은 아주 단순한 유추일 뿐, 왕조시대에는 문자하나를 잘못표기해도 목이 잘리는 시대였는데 태극모양도 아닌 것을 태극이라고 했다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은 웃긴 일이다.
태극이라는 의미 속에는 중국을 사대하고 높이 받들겠다는 아부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 더 타탕하다. 결과적으로 보면 한자로 이루어진 태극기라는 명칭은 통일한국에 있어서는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어지고 순수한글이나 기타 합당한 명칭으로 바꾸는 것이 좋아 보인다. 서울을 한성으로 표현하는 것을 고치는 것에는 큰일인 냥하고, 실제적으로 한민족의 나라를 상징하는 국기를 태극기로 불리도록 조선후기부터 계속 오늘날까지 나두는 것은 통일한국의 미래를 보았을 때 좋아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 대한민국의 국기를 왜 태극기라고 하냐고 물었을 때, 정확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은 국기에 태극기라는 명칭을 붙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일이지만, 청홍으로 이루어진 원이 태극이기에 태극기라고 했다는 이런 황당함은 없어야한다.
조선후기의 시대상황상 태극기라는 말에는 외교적 측면에서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었음을 인식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