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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며 잘 사용하고 있었다. 2009년도에 구입하여 4년이 넘어가도 카메라의 성능은 좋았다. 그런데 저번 주 주말에 갑자기 이 종류의 카메라는 바닷물 속에서도 걱정 없는 튼튼한 방수기능을 가진 카메라인데 한 번도 바닷물 속에 집어넣어 본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사용하는 카메라를 일부러 방수기능을 시험해본다고 바닷속에 집어넣어 보는 게 별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카메라에 비친 바닷속의 모습은 어떨까라는 호기심에 방수기능을 테스트해보기로 했다.

카메라를 작동시키고 바다 속에 천천히 집어넣었는데 잠시 후 잠수부가 숨을 쉴 때 생기는 기포 같은 것이 뽀글대며 수면위로 올라왔다. 방수기능이 되는 게 왜 기포가 올라오지 뭔가 잘못됬다라는 생각에 카메라를 수면위로 들어 올렸는데 카메라는 역시 영원히 임종을 고했다.

왜 이런 엉뚱한 짓을 했을 까라는 생각이 살짝 들면서 방수기능을 시험할거면 보증기간 안에 시험해 볼것이지라는 아쉬움도 겹쳤다. 일은 벌어졌고 개인적으로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없기에 카메라회사의 고객센터로 상담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이후에 벌어질 일들은 생각을 뛰어 넘는 반전이 실행되어지는데, 무엇인지 모를 충격적인 카메라회사의 마인드가 느껴졌다. 이것에 대한 반전과 결말이야기는 진행 중이기에 결과가 확정되어지는 데로 자세히 적어 놓으려고 한다.

지금 가장 궁금한 것은 카메라가 바닷물 속에서 최후의 종말을 맞이했는데 그 시간이 30초내외의 마지막 순간은 영상으로 자동으로 기록되어지다가 꼴까닥 했을 것이므로 카메라가 회생한다면 바닷속에서 최후를 기록하며 뽀글대며 마지막 셔터를 기록했을 영상을 복원해서 보고 싶다.

 

물론 복원되어진다면 그 영상을 공개하여 올릴 것이다. 바닷물 속에서 카메라의 동작이 최후가 되는 순간은 어떤 모습으로 영상으로 기록되어지는 나처럼 궁금하신 분들은 기다리시리....... 조만간 운이 좋다면 그 영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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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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