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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이 높구 푸르다.
이렇게 청명한 날은 시한수를 울퍼야한다.ㅎㅎ


벗꽃이 피어 있습니다.
지극히 흔한 벗꽃 한잎조차도
사람은 닮을수가 없습니다.


고운얼굴두 우아한 미소두
그 한 꽃잎조차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꽃을 꺽음보다
바람에 날리어 사라짐이
세심의 마음을 주나니......


사라진다는것이 기다림이라
할지라도 꺽음의 완성보다
아름다우리......


하루를 벗꽃의 날리움으로
여는 모든이에게 참 행복이
있으리니.......................


이는 사람이 벗꽃 한꽃잎보다도
못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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