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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만큼 다양한 꽃말의미와 교훈을 간직한 꽃도 드물다.

아주 오래전 지혜의 신을 스승으로 모시던 제자가 60년을 수행한후,하산하게 되었을때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다.세상에는 많은 삶의 진리들이 있는데,그중에서
인생에 있어 가장 명심하여 새겨야할 진리가 무엇입니까?

지혜의 신이 말하길
삶에있어 가장 악독하고,어리석은자는 자신이 하고싶은 말을 모두 뱉어내는 인간이다.


제자가 묻길 "정직하게 자신의 마음속에 생각나는 말들을 모두 이야기하는 것이 어떻게 가장 최악의 인간이라 하십니까?" 지혜의 신이 이르길
"저기 수선화를 보아라,너는 꽃의 향기를 말로써 맡을수 있느냐? 정직과진실은 말이아니라 행동에서 나오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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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의 향기는 아카시아와 민트향이 어울어진 독특한 진한 향기가 난다.추운겨울을 이겨내고 2월에 꽃이피는 겨울꽃인 수선화는 삶의교훈을 간직하고 있는 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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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연못에 돌하나를 던져 넣었다.물결이 일더니 잠시 지나니 잔잔해졌다.

나는 동그랗게 퍼져나가는 연못의 모습을 더보고싶었지만 돌멩이를 던지는것은 귀찬고 했는데,운좋게도 바람이 일어 물결이 움직였다.


내가 나를 지배한게아니라,우연이 나를 지배했다.우연이 없이 나의 의지대로 모든것을 판단하는것이 결단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결단은 그러함에도불구하고의 의지를 포함하는 개념이었다.




멋진미사여구,명언,중요한 계기등이 필요한게아니라,바람이 불어도 내가 원하는건,내가 돌멩이를 던져보겠다는 삶의 자세가 필요한것 같다.오늘은 10월의 마지막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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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년 마르틴 루터가 10월의 마지막날에,돼지머리를 소대가리라고 거짓말하는것은 모두가 느끼고있었지만 대놓고 진실을 외쳐다가는 카톨릭종교가 마녀재판으로 죽였기에,모두가 침묵하던 그밤에 루터처럼 "면죄부는 짜가다"라고 대자보를 붙이는 사회부조리에대한 결단은 아니더라도.......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이글을 여기까지 적은순간,어떤 아저씨가 다가와 차창으로 머리를 내밀더니 "사시미 좋아하세요?" 네? 사시미회 좋아하시냐구여? (아닌 밤중에 홍두깨두아니고--;; 물건파는 사람인가해서 봤더니 뭐 손에 들구있는게 하나도없다) 회 좋아하긴 하죠. 시장에 납품하다가 남아서 그러는데,적어도 6만원은 받아야하는데,떨이라 2만원에 드릴께요.오늘 운좋은줄 아세요^^*


(전혀 살마음이 안생겼기에) 대꾸도 하지않고 내가 쓰던 글을 계속쓸려고하는데 그 생선팔이 아저씨의 한마디에 난 저절로 차문을 열고나가며,정말요? 어디에 있는데요? 절 따라오세요하니,얼렁뚱땅 kungmi 쪼아라하고 따라가니,하얀스티로폴에 얼음이 가득든곳에 생선이 몇마리 들어있는걸 보여줬다.


사람이란 그런가보다.전혀 살 마음이 없었는데도 마음속에 평소 생각해뒀던 단어가 나오면,저절로 마음이 열린다는걸,차문을 열고 저절로 나를 나가게한 그 생선아저씨의 한마디는 "다금바리"였다.우와 다금바리회를 거이 공짜로 오늘 저녁에 먹어보나하는 혹하는 마음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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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하얀스티로폴에 담긴 그 생선은 사지않았다.내가 다금바리에 마음이 훽돌아간걸 눈치챈 내차의 옆에 있었던분이 생선아저씨가 보여주는 생선을 보시더니,나에게 고개를 절래절래 돌리시는것이었다.그분은 물고기와바다에대해서는 전문가이다.


다금바리가 어떻게 생긴것인지 내가 잘알수없었기에,그분이 아니었다면 이게 웬 횡재냐하며 넙쭉 샀을것이다.생선아저씨에게 이 생선가짜니,아니니 그런말 할필요조차없이,완전무시모드로 내 차로 돌아와버렸다.다금바리가 뭐길래,이성적이라던 내마음이 혹하여 사기당할만큼 그렇게 흔들렸을까.......글을 적다 나의 특기 삼천포로 빠졌다.--;;


어째든 10월의 마지막 밤이다.타인을 이롭게하는 결단을 못할지라도,자신의 삶을 풍부하게하는 시월의 마지막밤의 추억들을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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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집한편구석에 심어두었던 오이를 보았는데,노란오이꽃이 여러개 피어있었다.꽃이지고나면 오이가 많이열리겠구나했다.

보통 귤이든 감이든 꽃이피고난후 열매가 열리기에,오이두 당연히 그러하리라구 생각했었다.

오이에 받침대를 세워주려고 오이꽃이 난 줄기를 살펴보다가,깜짝놀랐다.50cm정도자란 녹색을띤 싱싱한 오이1개가 이미달려있었다.

오이는 한줄기에있는것이라두,어떤가지는 꽃이피구,다른것은 이미 꽃이지구 열매가 맺을수있는것이었다.



만약에 오이꽃이 핀것을 그냥보구,꽃이지면 열매가 열리겠구나하구 살펴보지않구 기다리기만했다면,오이잎에가려 숨어있던 이미 다자란 오이는 따서먹을수없는 상태가 되었을때 발견되었을것이다.


똑같은 줄기에서 나오는 오이조차두,똑같은 모습으로 자라구,열매를 맺는게아니라,같은동일조건을 가졌을지라두,어떤것은 빨리 열매를맺구,다른것은 그제야 꽃이피기두한다는것이다.사람두 마찬가지이다.똑같은업무와 동일한 지원을해준다해두,어떤사람은 성과를 내는반면에,그렇지않은사람두있다.공평하게 생물학적조건과 환경적조건이 동일하게 주어진다구해두,기본전제는 같다해두,결과는 동일하지않다는것이다.


괴변은 듣기에는 좋으나,결과가 전혀엉뚱한상태로가게만드는것이다.그러므로 괴변을 즐겨하는사람의 말은,듣기는 달콤하구,보기에는 좋아보이지만,이런인간들은 결과와 열매를 한번두 맺어보지못한 인간들이다.그럴수밖에없는게,궤변은 남이해놓은것이나,이루려하는것을 자신의 결론이없이 무조건 까고보는것이기에,실제로 궤변론자의 말대로 따른다해두 그런말을 한 그자신두 결과를 모르기때문이다.


오이꽃을보면서 드는생각은,"똑같은 줄기로 같은환경상태에서 자라는데 왜 결과는 다른가?" 다름과차이를 인정해야하는 중요한이유라구 생각한다,똑같이되면,동일한결과가될것이다라는것은 과학의진리이지,생물의 삶의법칙에는 해당하지않음을 알수있다.


동일한유전자와 모습을가진 일란성쌍둥이가 똑같은환경속에서 교육받구,자란다구해두 결과가 똑같을수없는데,하물며 전혀다른 유전자를가진 사람들을 똑같이한다구해두,똑같은결과가 될리있겠는가.오이든,사람이든 똑같을수없기때문에,다름과차이를 존중하구 인정하는 그러한 태도와 가치관이 중요함을 오이꽃이주는 교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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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전쯤에,집에오늘길에,길잃은 강아지인지,주인있는 강아지인지 모르지만,강아지의
모습이 찡해서,먹을것을 구해서 준적이 있었다.
오늘 집에 걸어오는데,어떤강아지 2마리가 아는척하며,다가오는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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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마리중에,전에 내가 먹을것을 주었던 강아지얼굴을 구별할수도없었구,아마 전에 먹이를
얻어먹었던 강아지가,가족을 데려온지 모르겠지만 비슷하게 생긴 강아지
2마리가 길에서 다가왔다.


강아지의 행색이 들개(?)처럼 보일정도루,그랬는데,아무것두 줄게없어서,집으로 그냥들어왔다.
집에 국을만들어서 먹다남은 돼지뼈다귀가 있길래,혹시나하구 밖에 다시 나가봤더니,
암것두 안보였다.거리를 조금더 걸어나가니,2마리가 깡총,깡총뛰며 달려왔다.들고간 뼈다귀는
1개구,전에 본강아지는 어떤것인지 구별할수도 없구해서 그냥 아무나 먹으라구 던져주고
다시 집에돌아왔다.


들어와서 생각해보니,한마리가 잽싸게 물고사라졌지만,나머지는 어떻게됬을까?하구
혹시 못얻어먹은 강아지가 전에봤던 강아지가 아닐가?그런생각이 들어서 뼈다귀 1개를
다시들구 집문밖을 걸어서나가보니,역시나 1마리가 혼자 부처님처럼 앉아있었다.

도움을 준사람은 기억못해두,몇달전일이라두해두
강아지는 사람을기억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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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문자리가 아름다운 사람이란 문구가 예전에 있었다.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자신의 머문자리는 많을것이다.

놀러갔다가,아니면 사람을 만났다가,일때문에
그런데 중요한것은 모든일은 처음보다는 마지막에
머문자리의 행동에 따라
,좋은인연과 행복이 온다는 점이었다.

뒤에 올사람을 생각하는 자세는 사소한것같지만 그러한
자세는좋은인연을 만드는 기회가 되게한다.

자신의 할수있는 범위에서 머문자리를 뜨기전에 한번만이라두,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자.
그러한 행동은 보이지않는 신뢰와 믿음을 주며,
좋은기억으로  남겨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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