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지상에 들어난 부위와 지하에 숨어있는 무의 부분이 있는데 그곳에는 무뿌리를 갈가먹는 굼벵이가 서식을 하는 경우도 있다.
무는 지상에 들어난 부위와 지하에 숨어있는 무의 부분이 있는데 그곳에는 무뿌리를 갈가먹는 굼벵이가 서식을 하는 경우도 있다.
봄날 햇볕이 따스하니 시골길에 널려 있는 무말랭이
요즘에 무가 밭에 그대로 방치된 것을 볼 수가 있다. 주위에 차를 타고 가다가 무가 심어져 있는 밭이 보이면 내려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를 뽑아서 가져가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는다.
무가격이 너무 내려가서 무를 캐어서 작업할 인부 값이 더 나오기에 아예 밭에다 버린 무들이기에 오히려 농부들 입장에서는 지나가던 사람들이 무를 뽑아서 가져가면 밭이 깨끗해지므로 그대로 방치해두는 것보다 더 낫기 때문이다.
오늘도 지나가다 무밭이 있기에 무려 7개나 뽑아왔다. 밭주인 왈 “ 묻지도 따지지 말고 그냥 가져가세요.”
무뿐만이 기타 농작물들이 대부분이 이러한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효과 있는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는 무능한 정부의 행정력에 대하여 농민들이 열렬한 지지를 보낼 한계가 얼마 남지 않은 듯 한 현실모습…….
남근 무우
무의 꽃도 예쁘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사진, 무김치를 만들려면 꽃이 피기 전에 메어 버리기에 일반인들이 무꽃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기는 싶지가 않다.
클로징 사이즈
원본 사이즈
갑자기 옛날옛적에 이야기들이 생각난다.배추도사~무우도사가 들려주는 권선징악적인 내용을담은 만화영화가있었다.
배추도사와 무우도사의 케릭터를보다보니 이분들이 상징하는것은 남자인지,아니면 여자를 나타내는 케릭터인지 궁금해줬다.
그래서~ 배추도사와 무우도사의 성정체성은 어떤케릭터를 상징하는지 나름대로 살펴보고자한다.~^^*
먼저 무우도사의 모습을보면 길다랗고 끝부분이 뭉뚱하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맛있게 씹어먹는 알타리무로 만드는 김치를 총각김치라고하는것을 보면,무우도사는 남자다.그렇다면 남겨진 배추도사는 여자의 정체성을가지는 도사일까,케릭터를 자세히보면 무우도사나 배추도사는 콧수염같은게 둘다 나있기에 콧수염은 남자케릭터일것이라고 생각할지모르지만,턱수염과 콧수염은 다르다.여자도 겨드랑이에 털이나는것처럼,코털은 여자도 난다 ㅎ.ㅎ
무우도사와 배추도사가 가지는 수염은 무우와배추의 뿌리를 상징하기에,그것이 무우도사와 배추도사의 성정체성을 난타낸다고는 볼수는없다.가장 정확히 알수있는사람은 배추도사나 무우도사케릭터를 처음에 만든사람일것인데,일반적인 배추의 특성은 잎포기가 겹쳐,한꺼플씩 벗길수록 곱고 하얀 배추속이 나오는것을보면 배추는 여자이미지를 가졌기에,배추도사는 여자다.
무우도사는 남자고 배추도사는 여자다라는 나의생각에 불만(?)이 있을지모르지만,무우도사와 배추도사의 케릭터의 성정체성이 정해진것이아니기에 자신의 생각을적으면 될뿐이고 나의생각으로는 확실하게 알아볼수있게 배추도사에게 브라자를 그려넣어주었으면 쉽게구별이 되었을거같기도하다 ㅎㅎㅎㅎㅎㅎㅎ
무우는 흰색만이아니라 빨간색 무우도있다.무우가 빨간색이기에,무우잎도 빨간줄알았는데,잎은 일반무우와같고,뿌리열매만 빨간색이다.
위에 그림에서나오는 왼쪽은 무우도사님,오른쪽은 배추도사님,배추도사와무우도사가 무엇인지 모르는분은 찾아서 봐보시길,상콤합니다~^^*
이런 가을밤에 생각나는 소설장면이 있다.황순원의 소나기에서 그시대 상황상 시골소년에게있어서 무우가 어쩌면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줄수있는 최선의 간식꺼리였을것이다.
소년이 무우 2개를 뽑아서 하나는 자신이 우걱,우꺽 잘씹어먹는데,무우를 받아서 먹던 윤초시네 증손녀 딸이"맵고 맛이없어"하고는 멀리 무우를 던져버리자,
(소녀가 이런소리를 하지않았다면 아마도 소년은 평소처럼 맛있게 우걱,우꺽 잘먹었을지 모른다) 소녀의 말에 맞짱구를치며,소녀가 던진 무우거리보다 맛없다는듯이 더멀리 무우를 던진다.
여기서 생각해봐야할게,소설에서 느낄수있듯이 윤초시네 증손녀와 소년은 살아온배경이나 집안이 차이가 많았다.대갈박이 꼴통인 소년이었거나,소녀에게 호감이 없었다면,자신의 환경에서 해줄수있는 무우를 맛대가리 없다고 던졌으니,자신의 성의를 무시하냐라든지,소녀에게 배불러터져구나라든지,암튼 그러했을것이다.
어린소년이었지만,이 차이를 저절로 상대방입장에서 배려하게한것은 소녀를 사랑하는 마음이었을것이다.황순원의 소나기를 통하여 좋아하는 남녀사이의 애정심리를 판단해볼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이 판단기준을 읽기전에 로보의 I`d Love You to Want Me란 노래를 함께들으며,읽어보면 더 이해가 쉬울것이다.
음식점에 연인이함께 식사하러 가서 여자가 시켜서 먹는음식이 맛이 없다고 하는 상황을 가정했을때
첫번째커플
여자:이 음식 별로인거같아 ㅡ.ㅡ;;
남자:이 음식 비싼거야, 맛없어도 그냥먹어
이런 반응을 보이는 남자는,이성을 좋아하거나,사랑하는게아니라 여자에대해서 물질적,육체적관점만이 중요한 감정을 가진남자이다.
두번째커플
여자:자기야 이거 맛없는데*^^*
남자:그래? 남은 음식 너꺼두 내가 다 먹어줄께^ㅡㅡㅡㅡ^
이런 반응을 보이는 남자는,옆에 있어도좋고,없어도 좋은상태인 의무적만남 상태의 감정만을 가지고있다.
세번째커플
여자:이 음식 맛이없네.......
남자:그래? 나도 별루 맛없긴한데 시킨건데 어떻게하냐,그냥 먹자*^^*
이런 반응를 보이는 남자는,당신을 좋아하거나,사랑하는 감정이 있다고해도,더좋은 여자가 다가오면,미련없이 떠날 남자로 결혼해서 살경우,정이 없는 남자가 될것이다.
네번째커플
여자:이 음식 왜 이렇게 맛이 없지?ㅡ.ㅡ
남자:(맛있다고 허겁지겁 처먹다,숫가락을 놓으며)하하하,진짜 이 음식 맛대가리없다.ㅡㅡ;;다음에 여기 오지말자 이런 반응을 보이는 남자,당신을 진심으로 좋아하거나,사랑하고있다.
다섯째커플
여자:이 음식 진짜 맛없다
남자:그래? 어이 웨이러~ 음식을 이따구로 맛없게 만들어주냐,사장오라고그래
이런 반응을 보이는 남자,여자를 좋아하거나 사랑하는감정은 전혀없고,일시적 호기심이나 과시욕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