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소나무, 바닷가, 산, 하늘
말과 소나무, 바닷가, 산, 하늘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인이 무엇일가? 옆에 그림은,사람의 시각에대한 인지능력에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그려보았다.
사람은 누군가를 만날때,그사람의 모든부분을 기억하는게아니라,특징적인것을 기억하고 첫인상의 좋고,나쁨을 결정한다는것이다.
예를들어 옆에그림을보구,무엇을 닮은것일까? 물어봤을때 다양한 대답이 나올수있다.그러나 봉긋한부분이있기에,남.녀중에 여자를 그리려고하지않았을까? 이렇게 생각이 떠오른다면,
특징적인부분은 봉긋함에 인상되어져있다고 볼수있다.사람이 첫인상을 좋다,나쁘다라는것을 결정하고 기억하는부분에있어,그림으로 볼때는 외적인신체조건을 특징적으로 기억하는것같지만, 그것보다는 그사람이한 말과내용이 사람의기억에는 첫인상이 좋으냐,나쁘냐를 결정하는 기억으로 회상된다는것이다.
아무리 잘생긴남자거나,한미모하는 여자를 처음으로 만난다해도,자신에게 4가지없는말을한 사람에게는 남들이 아무리 이쁘고,잘생겼다고해도,그사람에게는 완전꽝인 첫인상으로 바껴버린다는것이다.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제1위요소는 말과언행이다.
얼굴이 이쁘면 천냥빚을 갚는다? 아니다 말로써 천냥빚을 갚는것이다.물론 외모도 첫인상을 결정하는 판단요소이지만,결정적인 요소는 말과언행이다.그러므로 사람을 만날때,첫인상을 좋게하고싶으면,어떻게하면 잘꾸밀까? 어떻게하면 이쁘게보일까? 이런것을 신경쓰는 절반만이라두 어떤말과행동을하는것이 좋을까?이것에 더세심한 신경을쓰는것이 더중요하다는것이다.
사람을 감동시키는것은 해골바가지가아니라,말과언행이다.사람의기억은 말과언행에 그사람의 인상을 대입하여 판단한다는것이다.언어단어의 미추가아니라,"야,밥처먹었냐?"라고 말해줄지라도,그말속에 담긴 의미속에담긴 따스함을 느낄수도있다.말과언행이 "오,아름다운 밤이예요"요따구 어투의말만 해야좋은것이다라는 의미는 아니다.틀린것에대하여는,상대방이 누구든,제가 틀렸습니다라고 말할줄아는것,고마운것에대하여 뒤통수치는것이 아니라,일관되게 고맙다고하는것.그러한 말과언행이 필요하다는것이다.
세상에서 가장나쁜인간은,말로써 상대방을 단죄하고,남을 단죄하므로서 자신의 선량함을 드높이려는 인간이다.이러한 인간군상들은 언제나 사기꾼이며,인류역사에 발전된가치를 남기는것을 본적이없다.전임자가 존경받는 정치문화의 선례를 만들겠다하고,뒤로는 호박씨까고 뒤통수때리는것같은 이런 말과행동이 일치하지않는 실천함이없이 입으로만 모든것을 다하는 인간군상들은 그동안의 호불호를 떠나 첫인상이 좋을수없다.
연산군과 독재자의 공통점,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연산군은 자신의 어머니인 폐비윤씨 사건때문에 폭군이되어진것으로 인식되어지고있지만,사실은 그렇지않다.
역사속에 남겨진 기록들을 살펴보면 연산군 그자체가 독재자 유형의 길을 즐겨하고,좋아하는 왕이었을뿐이었다.
연산군의 모델을 통하여,인류역사가 시작된이래 시간과공간에 상관없이 독재자가 되어가는 과정상에 공통점들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연산군은 집권을하자,제일 처음 한일이,백성과 자신과의 관계설정의 신비주의였다.자신이 사는 궁궐의 성벽을 높이,높이 쌓아올리도록하는것도 모자라,아예 자신의 사는곳에서 자신이 무슨짓을하든 아무도 볼수없도록,궁궐주위 사방 40km주변을 누구도 살수없는 지역이라고 "금표"를 부착하여 자신이하고 싶은행동을 꺼리낌없이 할수있는 장소를 만들었으며,
자신의 행동하는것들이 백성들이나 외국에 전파되지못하도록 외국으로가는 사신들에게는 미리 예상문답내용을 암기시켜보내고,자신이하는 행동들에대하여 누설하는 신하를 가장큰 죄로 다스렸으며,궁궐안의 비밀스러운 일들을 잘알수있는 내시들의 결혼상대 배우자까지도 법으로 규정하여,사대부나 국민들속에 자신의 행동들이 새어나가는것을 금했다.이렇게 연산군은 자신의 행동들에대하여 비밀이 유지될수있게 철저하게 주변환경을 만든후,오로지 신하와 백성들에게는 충성과 도리에대한 이야기들 강조하였다.
중종반정인 군사쿠테타로인하여 힘없이 연산군이 강제퇴위 당하는것을보면 연산군이 자신을 지켜줄 군사의 양성이나 무에대하여 연약한 왕이었지 않나 생각할수있지만,연산군은 자신의 부모들의 제사에도 군복을입고 참여할정도였고,개성이나 주요도시를 순시를 할때는 3만명에 이르는 기병과보병을 완전무장시킨채 이끌고 행차할만큼 자신을 보위하는 친위군을 많이두었으며,그자신이 말위에서 활을쏘고 말달리는것을 즐겨하던 힘이나 무에있어 강성한 체력을 가지고있었다.
이런 평상시 강대한 군사수로 자신을 호위하고,만일의 사태에 대비를 철저했는데도 왜 연산군이 박원종이 이끄는 소수의 임시규합적인 군사들이 궁궐을 포위하던 그날밤에 한번 대항도 못해보고,친위군들이 무너졌냐하면 궁궐을 지키는 친위군들이 반란군이 궁궐로 쳐들어오고있다는 소식이 들어오자마자,단 한사람도 우리의 왕을 지키자하는 군사들이 없었고,평소에는 아양과 아첨을떨며 연산군에게 잘보이려던 장교들과 군사들이었지만,막상 연산군을 지켜야할때에는 평소봐왔던 연산군의 모습을 잘알고있었기에 이런왕을 보호해,자신들의 목숨을 바칠 필요가 뭐있냐는 생각으로 궁궐의 개구멍을 통하여 모두다 도망가버려,반란군이 궁궐로 진입했을때는 연산군을 지키던 군사들은 하나도 보이지많고,연산군만이 궁안에 덩그러니 남아있게 되었다.
연산군은 먼저 자신과 백성과의 간격과 거리를 벌리게하고는 두번째로 한일은 여자들에 관한것이었다.여자의 신분이나 유부녀인지 처녀인지 상관없이,이쁘거나 반반한 몸매를 가진 여자들을 전국에서 불러들였을뿐만아니라,거사라하는 이동할수있는 임시가옥을 만들어,그곳이 길가이든,산이든,민가한복판이든, 밤이든,낮이든 반반한 여자가 보이면 불러들여 그것이 놓인곳은 그자체로 침실이되게 하였다.
세번째로 한일은 백성들의 송사나 분쟁,경제적어려움등 사사로운일들이나,천재지변같은 현상들은 자신에게 절대 상소하지 못하도록하여,애시당초 자신을 향한 불평 여론근원이 자신에게 도달되지 않도록 한반면에,자신의 보위와 관련되는 문제는 형제자매나 일가친족이라고해도,아예 호적을 파버리거나,서슴없이 죽여버리며 "가엽게 생갈할 가치도없다"라는 말로 엄격했다.
네번째로 한일은 자신보다 힘이큰 나라였던 중국에게는 잘보이려고 갖은 아양을 다떨었는데,중국사신이 오면,"내가 어찌 황제의 어명을 갖고온 사신과 마주보고 앉을수있겠습니까"하며,중국사신보다 아래좌석에 앉으며 자신보다 강자인 사람이 존재하는 나라에게는 철저하게 비굴했다.
다섯번째는 신기한 동물들에 관심이 많고 음악과시같은 예술적분야게 관심이 많은척,후원하는척하며,예술적 실력은 쥐뿔도 없으면서,으레 시를 짓거나,음악을들으며, 나 예술적 재능이 뛰어나지?라는 칭찬을 항상듣고 싶어했고,술을 좋아라했다.술을 좋아한 나머지,법률로 업무시간이라도 술을먹고 비틀거리거나,헤롱헤롱한다고,아랫사람이 그러한것을 흉보는 투서를한다면,그 투서를한 아랫사람을 세상의 도를 모르는것들이라하여 잡아다 벌주도록하였다.
오래전 삼국시대의 일이다.백제는 틈만나면 신라를 공격하여 신라는 나라의 위기상황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았다.
선덕왕때,김유신은 백제와의 국경에서 큰공을 세우고,돌아와 승전을 고하자마자,다시 백제의 침략으로 신라 국경의 상황이 위급해졌다는 급보를 받게된다.
이에 선덕여왕이 다시 유신에게 나아가 맞서싸워 나라를 지키도록 명령한다.
큰공을 이미 세운 장수이기에,오늘날 같으면 포상휴가라도주고,다른 장군을 보내도 될것같은데 전장에서 돌아오자 다시 나아가 싸우라고 명하니,유신의 마음은 어떠했는지 모르겠지만,다시 갑옷과 무기를 챙기고 집에 들림이 없이 전장으로 나아간다.
유신의 집에서는 장군이 이미 큰공을 세워 서울인 경주로 돌아온것은 알았지만,집에 들리지 않았기에,혹시라도 중간에 만나 볼수있을까하여 유신의 집안가족 사람들이 모두 집밖으로나와 길에서나마 기다려,전장으로 떠나는 유신을 만나보려고한다.
유신이 자신이 집앞 거리를 지나갈때,집안가족이 모두 나와 있었음에도 눈낄 한번주지않고 뒤를 돌아봄도없이 묵묵히 길을 나아갔다.어느 정도 말을타고 지나쳐가던 유신이 무슨 애달픈 마음이 들었는지,갑자기 말을 멈추고 아래사람을 불러 이르길 "나의 집으로가서 물한사발을 부탁하여 가져오도록해라" 부하가 가져온 물한사발을 마시고,집앞에 나와있는 가족들이 들릴만한 거리에서 뒤돌아 봄없이 말할길" 집안의 물맛이 예전과 다르지 않구나"하고는 묵묵히 길을따라 병사들과함께 전장으로 나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