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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는 몸 속에 쌓인 나쁜 독소들을 제거하여 피를 맑게 하고 피부를 좋게 한다고 했으며 한의학의 바이블인 동의보감에 녹두는 피부미인을 만들어주는 왕 중에 왕이요, 당뇨를 예방하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현상을 정신적으로 편안하게 하여 피로를 풀어주며, 녹두베개를 해서 잠을 자면 눈의 피로를 풀어주어 침침해지는 눈에 좋은 효과가 있고, 아토피나 열성반점, 피부트러블과 화병을 다스리고, 녹두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 긍정적인 활력소를 만들어내는 원천이라 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한 전례를 보았을 때 중요한 일이나 사람과의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내고 싶을 때 녹두로 만들어진 음식을 함께 먹는 그 자체만으로도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옜날에 신분제가 엄격하던 신라. 고려, 조선시대 등에서 평민들은 쌀뜨물을 비누대신 사용했고, 귀족이나 양반들은 녹두가루를 비루라 하여 귀히 여겨 사용했는데 여기서 기원하여 오늘날의 비누의 근원이 된 것은 잘알져진 역사기록이다.

 

 

이처럼 우리의 선조들은 녹두와 관련된 것을 귀하게 여겨 단옷날의 창포로 머리를 감는 것과 더불어 녹두로 만든 음식을 먹었는데 이에는 민간신앙으로 이러한 창포와 녹두가 불길함과 더러움을 물리쳐 좋은 기운을 만들어 준다는 전통에서 행하여 졌다.

우리나라의 오천 년 역사 중에 서민들은 사용하거나 식용할 엄두도 못 냈을 만큼 값비싸서 녹두와 관련된 가루나 음식만큼 귀하게 대접받은 식물도 찾기가 어려운데 오늘날은 신분이나 부귀와 상관없이

시중에서 구해서 다양한 용도로 먹거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과는 반비례하게, 귀한 것에 대하여 일반상식적으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져 효과와 효능을 아는 사람들만이 더 많이 챙겨 먹고 활용하는 반면에 모르는 사람은 녹두를 빈대떡으로 조차도 1년에 한번도 먹지 못하는 무관심한 세태에 이르렀다.

 

 

심적이든 정신적으로든 녹두의 쓰임새는 어느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만들어 낸 가설들이 아니라 오천 년의 역사기록과 민간전통으로 오늘날까지 이어져온 왜 조상님들이 단옷날에 창포와 녹두를 행운과 복의 기운의 상징으로 활용하고 나눠먹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1년에 최소한 1번 이상은 녹두를 활용하여 음식으로 먹거나 녹두가루로 몸을 씻어내면 비누의 근원이 된 비루처럼 더러움과 나쁜 독소를 날려주는 몸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거든 녹두빈대떡에 청하한잔을 권하자 그 자체가 건강과 복을 선물해주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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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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