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가 iso가 아닌 wim파일을 형태일 때 pe로 부팅해서 설치한다든지 기타 복잡하면서 잡다한 방법들이 존재하는데, 기존의 시디를 이용한 시디롬부팅방식을 활용하여 wim파일을 설치해 보았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윈도우xp이든 윈도우7.8이든 운영체제가 들어있는 시디를 컴퓨터의 시디롬에 집어 넣고 시디롬이 제일우선 순위로 부팅하게 해준다. 운영체제 설치과정상 컴퓨터복구라는 항목이 나타나는 화면단계가 있는데 그 단계에서 컴퓨터복구를 선택하고, 명령프롬프트 창이 나오도록 해준다.
cmd명령프롬프트창에서 wim파일을 설치해주는 프로그램의 위치경로를 선택해준다. 유의할 점은 시디롬에 담겨있는 운영체제가 32비트라면, 32비트에 해당하는 wim파일설치프로그램이 필요하고 시디롬에 담겨있는 운영체제가 64비트라면 64비트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내가 테스트 용도로 사용한 wim파일 설치프로그램은 RSImageX2.14라는 프로그램인데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쉽게 다운로드받을수 있다. 준비물은 wim파일형식의 xp와 꼭 xp가 아니더라도 윈도우7이나 윈도우8등 wim파일형식으로 된 운영체제면 아무것이라도 상관이 없다.
Xp를 선택하는 이유는 xp를 설치하려는 컴퓨터의 사양이 USB윈도우pe부팅으로 설치하기 힘든 하드웨어 컴퓨터들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 어떻게 생각해본 것이다. wim파일원본이 준비되었다면, 파일원본은 운영체제를 설치하려는 드라이브 의외에 준비해 놓아야 한다. Usb에 담아서 컴퓨터에 꼽아 논다든지, 하드의 다른 드라이브에 복사해 놓았다든지 편한 방법을 택하면 된다.
두 번째로 wim파일을 설치해주는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로 운영체제가 설치될 드라이브 이외의 곳에 있어야 한다. wim파일을 설치해주는 프로그램은 드라이브명 바로 밑에 위치하게 해놓아야 사용하기 편리하다.
예를 들면 e:\드라이브명 아래에 그대로 위치 하게해주면 되고, 이러한 프로그램의 setup은 명령프롬프트창에서 실행해야 하기에 기억하기 쉽게 간단한 이름으로 바꿔준다. RSImageX2.14라는 이름을 cmd창에 적어 넣으려면 불편하기에 프로그램의 이름을 자신이 잘 기억할 수 있는 이름으로 변경해준다. 여기서는 fsetup으로 바꿔줬다.
exe파일은 명령프로프트창에서 경로와 파일명을 적어준 후 엔터하면 자동으로 setup되어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그러므로 RSImageX2.14.exe라는 파일을 이름을 바꾸어 명령프롬프트 창에 E:\fsetup.exe 이렇게 적어준 후 엔터해주면 자동으로 RSImageX2.14라는 프로그램이 실행된다는 것이다.
WIM파일프로그램이 실행되었다면 윈도우PE로 부팅된 상태에서 WIM파일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설치하는 과정과 똑같다. 시디에 들어있는 운영체제를 윈도우PE로 활용하는 개념이기에, 윈도우PE가 뭔지 알 필요도 없고, 사양 낮은 XP에 맞는 USB윈도우PE를 구하는 것 같은 잡다한 준비과정이 필요 없이 단지 운영체제 시디만 있으면 WIM파일 형식의 XP나 윈도우7.8등을 모두 활용하여 설치할 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