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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탔는데,급하게 타더니 이거 어느역 가는지 물어보는 할머니가 있었는데,주위에 있던 청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더군요.


지하철이 출발하려 하고있는데,50대 중년부부로 보이는 사람이 지하철역 플레폼으로 떨어져서 걸어오더니 여자분은 먼저타고,


뒤에 떨어져오던 남자분은 지하철 문이 닫히면서 탈수없자,여자분이 닫히는 문을 닫히지 않게하려고 손을 넣었는데,지하철이 그냥 출발해버려서 손이 낀 아줌마가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자,



주위분들이 이걸어째,하고 웅성웅성 거리기만 했다.평소 지하철의 객차에는 이런 응급상황시 지하철을 운전하는 기관사와 직접통화할수있도록 객차마다 인터폰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있었기에,얼른 인터폰을 들고,기관사와 통화를 했죠,

"00째 객차안인데,사람의 손이 지하철문에 끼어서 운행되고 있어요,몇번째 차량칸이라고요? 00번 이요" 지하철은 자신의 탄 객차에는 차량마다 고유번호가 인터폰옆에 적혀져있기에 쉽게 알수가 있다.지하철이 다음역에서 멈추자,

가뿐숨을 몰아쉬며 여자분이 알려준 차량칸으로 달려왔는데,여자기관사가 운전하는 지하철인듯 했다.손이 낀 아줌마와 여자기관사가 지하철에서 내려 플래폼에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동안 지하철은 계속정차해있을수 밖에 없었기에,그 모습을 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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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승객들에게 어느역 가는지 물어보던 그 할머니가 나서더니,손에 낀 아줌마와 기관사가 들으라는듯이 큰소리로 " 문에 손낀것가지고,바쁜사람들 모두 못가게 하고있어"라며 면박을 주었다.

할머니의  심리가 왜 이모양일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자신이 어려울때는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면서,자신을 불편되게하거나 불이익되는것에는 조그만한 이해심도 없이 권리가 제한당한것만이 부당하다는 생각만하는 모습을 보면서,남이야 어찌되었건,자신만 볼일을 잘보면 된다라는 권리주장만있고,남을위한 자유에따르는 배려의 책임은 강조되지않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덜떨어진 3류 정치문화의 시류를 보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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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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