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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바다를 볼까하고 가까운 근처로 나가보았더니,휴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고,놀이기구나 아기자기한 인형을 얻을수있는 게임들을하는 가게들이 많았다.

입구부터 들어가면서 재미삼아 해보는데,먼저 청개구리를 물위에 회전접시에 오려놓는 게임에서 운좋게 청개구리가 올라가서 인형을 한개 얻었다^^*


옆에 가게를보니,풍선을 맞추는 다트게임이 있었는데,풍선을 터트려 맞춘갯수에따라 조금만 인형에서부터 큰인형까지 준다기에,다트게임하면 좀 소질이 있는 나로서는 얼씨구하고는


5개 화살에 2천원,10개화살에 3천원만 내면 할수있다고해서 10개를 선택하고 풍선10개를 모두 맞췄다^^  생각하길 많이 맞춰으니 쪼메 큰인형을 주지않을까하고 맞춘갯수에 맞는 당첨인형을 달라고했더니 하트처럼 생긴 손바닥크기보다 작은 상품을 주었다.

몇개를 맞추면 뭘준다는 표시가없어 알수가 없었기에,맞게 준것이라고 당연히 믿고,더 안쪽으로 가다보니,많은 풍선 게임가게들이 있었는데,그 가게들에서는 맞춘갯수표시에 맞는 인형을 얼렁둥땅 안보이게하거나 숨겨놓는게 아니라 정확히 표시해놓고 있었는데 해당하는 인형상품들을보니,10개만 맞춰도 손바닥크기보다는 훨씬 큰 곰인형이나,개벼다귀 배게를 주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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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맞춰서 인형을 얻는 게임가게에서 다트게임을할때,맞춘갯수에 해당하는 인형이 표시되지 않는 입구가게는 주인이 엿장수맘대로 그때,그때 사람을보면서 당첨인형을 달리 주었던것이다,풍선게임을할때는 맞춘갯수와 당첨인형이 정확히 표시된 가게를 이용하는것이 현명할것 같았고,유원지나 놀이공원같은데서  인형당첨게임을 한다면 입구쪽보다는 훨씬 안쪽으로 들어가서 둘러보고 하는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면서 고작 2천원에 양심을 팔고사는 분들이 있구나 그런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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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도보고,주말에 외식도하고,잘놀다가 밖으로 걸어 나오다보니,요상한 한문글자들과 중국풍의 건물들이 밀집된 거리가보여서,겸사겸사 들어가서 구경해보았는데,중국인들이 장사를해봐야 그저 그렇겠지하는 마음한편의 생각을 가지면서,차이나타운을 거닐어보았는데,유원지에서의 비양심적인 풍선생각과,차이타타운에서 물건파는 사람이 비교되는 판매자세를 경험하게 되었는데,내가 한국인이지만,내가 추천하라면 바다가보이는 유원지가아니라,차라리 차이나타운을 구경하고 그곳에서 외식하는것을 추천하고 싶다.


차이타타운의 거리를 걸어가다가,복받는 대추나무로 도장을 만들어주는 길거리노점이 있었는데,대추나무의 복을 한번 받아볼까라는 생각으로 도장은 있었지만 하나 새로 만들어 보고싶어서,이것 저것이야기를 하는데,한국말이 조금 서툴고,중국인같았고,일한지 얼마안되어 보였는데,복받는 도장이 어떤 동물이 새겨진 도장으로 만들어야하는가? 물어봤더니 잘 모르는것 같았다.사장에게 전화를하면서 자신의 잘모르는것에대하여 질문을하면서,친철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사람이 모를때는 부끄럽다 생각지않고 물어보는것이 모습이 좋게 보였다.거꾸로 생각해봤다.만약에 버젓이 눈뜨고 알면서도 정해진 당첨인형조차 손님에따라 엿장수 바꾸듯 얼렁둥땅하려는 마음자세를 가진 풍선가게였다면,자신도 모르고,손님도 모르기에 얼렁뚱당 아무거나 이것이 복받는 동물모양이다라는 대갈박모드로 대처하는것은 아무것도 아니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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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국인들에 대하여 별로 좋은느낌을 가지고 있지않지만,그런 중국인들보다 더 후지고 비양심적인 행동을 꺼리김없이 하는 우리나라 상인을 보았을때,눈을 뜨고보는데도,당당하게 거짓말하는 그자세는 어디서 흘러 들어온 문화를 배운것인지 한심하다는 생각뿐이 안들었다.

분명히 자신이 행동을 잘못했음을 깨닭았을때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사과하는게 인간의 도리이다.그것은 부끄러운것이 아니다.오히려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위하여 거짓말을하거나,오히려 큰소리치려는 마음자세가 더 부끄러움이라는것을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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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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