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좋은글 2007. 6. 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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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느냐고 어떻게 사느냐고 묻지를 마시게

사람 사는 일에 무슨 법칙이 있다던가

 

우리가 백년을 살겠나 천년을 살겠나

한 푼이라고 더 가지려 발버둥 쳐 본들

 

마신 숨마져 다 뱉지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 편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버리고 베풀고 비우고 덕을 쌓으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세

 


관허 님의 글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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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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