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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삼국시대의 일이다.백제는 틈만나면 신라를 공격하여 신라는 나라의 위기상황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았다.



선덕왕때,김유신은 백제와의 국경에서 큰공을 세우고,돌아와 승전을 고하자마자,다시 백제의 침략으로 신라 국경의 상황이 위급해졌다는 급보를 받게된다.



이에 선덕여왕이 다시 유신에게 나아가 맞서싸워 나라를 지키도록 명령한다.





큰공을 이미 세운 장수이기에,오늘날 같으면 포상휴가라도주고,다른 장군을 보내도 될것같은데 전장에서 돌아오자 다시 나아가 싸우라고 명하니,유신의 마음은 어떠했는지 모르겠지만,다시 갑옷과 무기를 챙기고 집에 들림이 없이 전장으로 나아간다.



유신의 집에서는 장군이 이미 큰공을 세워 서울인 경주로 돌아온것은 알았지만,집에 들리지 않았기에,혹시라도 중간에  만나 볼수있을까하여 유신의 집안가족 사람들이 모두 집밖으로나와 길에서나마 기다려,전장으로 떠나는 유신을 만나보려고한다.



유신이 자신이 집앞 거리를 지나갈때,집안가족이 모두 나와 있었음에도 눈낄 한번주지않고 뒤를 돌아봄도없이 묵묵히 길을 나아갔다.어느 정도 말을타고 지나쳐가던 유신이 무슨 애달픈 마음이 들었는지,갑자기 말을 멈추고 아래사람을 불러 이르길 "나의 집으로가서 물한사발을 부탁하여 가져오도록해라" 부하가 가져온 물한사발을 마시고,집앞에 나와있는 가족들이 들릴만한 거리에서 뒤돌아 봄없이 말할길" 집안의 물맛이 예전과 다르지 않구나"하고는 묵묵히 길을따라 병사들과함께 전장으로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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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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