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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위에 날리는 새의 깃털들을 살펴보면 늙고 힘없어 보이는 깃털들이 아니라 힘차고 튼튼하게 보이는 깃털들도 뽑아내어 버렸음을 알 수가 있는데 왜 새들은 쓸모없는 깃털이아니라 쓸모가 있는 깃털들도 뽑아내어 버릴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여기에는 놀라운 새들의 지혜가 들어 있어, 하늘을 나는 새들은 좋은 깃털이든 노화한 깃털이든 상시적으로 날기 위한 깃털의 수만큼만 적정으로 유지하고 나머지는 뽑아버린다는 것이다. 노화한 깃털들만을 골라서 뽑아버리면 덜 아프고 경제적일 것 같은데, 생 깃털도 같이 뽑아버려야 더 좋은 깃털이 재생된다는 점이다.

무엇인가를 쳐낼 때는 나쁜 것 과함께 억울할 지라도 좋은 것도 일정부분 같이 쳐내야, 재대 로 된 결과가 나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가족이나 지인들 중에 신용불량자가 될 위기에 처한 사람이 있을 때 도와줘야하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려면 도와주지 말고 신용불량자를 만들어 버리는 것이 결국 도와주는 것이 된다는 점이다.

신용불량의 결과는 일시적 결과가 아니라 살아온 생활습관의 종착 적 결과이므로 일시적으로 메워 준다고 해도 생활패턴이 바뀌지 않는 한 결국 일정시간이 흐르면 똑같은 종착역에 도달한다는 점이다.

가족애나 인정이라는 생 깃털을 같이 뽑아내지 않고서는 결국 모두가 날지 못하는 새의 상태가 궁극적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배추꽃이 겨울에 일찍 피었는데 다른 배추는 꽃이 전혀 안 피어날 시기에 꽃이 핀 배추의 상태를 보니 비탈지고 영양분이 적은 험한 곳에 뿌리를 내린 모습 이었다. 청소년들의 성경험에 있어서 주위여건이나 환경이 안 좋을수록 일찍 성에 눈을 뜨거나 경험하게 되는 것은 자연의 이치로 보면 순리이다. 본능적으로 여건이 안 될수록 종족번식의 감성이 더 빨리 개화되어 이루려는 상태를 만듦을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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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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