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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제도와 풍습을 이은 발해의 주축군은 고구려기병이었는데,고구려기병과 발해기병은 모습은 같았다.

사극에서나 고분에서 출토되는 철갑기병이 고구려의 기병으로 묘사되는데 순전히 엉터리다.

유목민족은 빠른 공격과 기동성을 위하여 식량조차 말린고기를 휴대할정도로 무게에 민감하게 반응했는데,

말에다가 쇠갑을 입히고,군사들의 몸에는 철갑을 입혔다는 그러한 철갑기병은 전투와는 전혀 맞지않는다.유럽의 기사들이 훈족이나 기타 몽골기병을 이기지 못한것은 차림새부터가 정반대였기 때문에 철갑으로 무장한 유럽기병이 전멸할때 맨몸인 빠른 유목기병은 거이 피해를 입지 않았다.

고분에서 출토되는 철갑기병의 용도는 전투용도가 아닌 유목기병에 있어서는 의전이나 행사용이지 실전기병의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구려와 발해기병은 적과 싸울때 정면으로 부딪치는게 아니라 항상 측면으로 일정간격을 유지하며,적의 측면과 정면을 돌아가면서 빠른속도로 움직이며 활을 쏘고 치고빠지는,치고빠지는 전술이고 결국 상대군사가 절대적인 열세라고 판단되어질 때서야 기동력을 멈추고 나머지 군사를 쓸어버렸다.

자연으로보면 정면으로 돌격해 들어오는 멧돼지를 정면에서 받아쳐서 승부를 보는게아니라,정면으로 들어오면 옆으로 갈라지고,옆으로 들어오면 다시 횡으로 갈라지고,결국 어떻게든 정면승부를 할수없는 상태가 되어버리는데 이러한 전략을 구사하는 기병은 상대편보다 월등하게 기동력이 빨라야 하는데 철갑을 두른 유럽풍기사들은 거이 학살수준으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전멸하게 되었다.



대등한 기동력의 기병과 만났다면,이럴경우는 정면승부를 할수밖에 없는데 이때를 대비하여 고구려기병은 대도와 함께,활의 거리와는 비교할수 없는 단거리에서 던질수있는 단검을 다리와 양옆구리등에 지니고 있었다.

고구려기병의 기본휴대칼의 갯수는 6개이다.단검과 장검을 휴대하는 고구려기병뿐만 아니라 동이족을 이루는 몽골족도 같은 모습이었을 것으로 추정할수가 있다.고구려와 발해의 기병은 싸움을 위하여 필수적으로 여러개의 칼을 휴대하는것이 군사의 기본무장이었고,머리에 철갑투구를 두르는것도 전혀 맞지 않는 고구려기병의 모습이고,



머리에는 천으로 두른 모자정도에 새의 깃털을 꼽아두른 정도로 단순했다.거란이나 여진등의 유목기병들이 머리카락의 앞 이마쪽을 완전히 밀어버리는 스타일을 하는것도 멋있으라고 하는게 아니라 말을타고 바람을 가를때 앞머리의 머리카락이 휘날림으로 인하여 시야의 제약을 받기에,상대방보다 기병 전투력의 장점을 유지한다는 측면을 포함하고 있다.

고구려.발해기병은 머리를 밀어버리는 풍습을 행하지는 않았지만,기병의 자존심인 고구려기병이 머리에다가 철투구를 쓰고,말에다가 철갑을 입히고 싸웠다는것은 아예 동이족임을 포기한 모습이다.이럴 가망성은 거이없고,한곳에 완전히 정착하여 살았던 농경풍 유럽의 기병이나 중국 한나라처럼 농경기반의 기병들은 머리에다가 투구와 철갑을 두르는게 이상할것이 없지만 사냥이 의식주고,전투가 삶인 고구려기병의 머리는 두건정도 그이상은 실제적인 고분벽화모습이 그려져있지 않은한 그러한 경우가 없다라고 하는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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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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