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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감자로 만든 요리를 해보고 싶어져서 감자 3개를 칼로 깍았더니 사과만하던게 귤만해졌다.


껍질이 벗겨진 감자를 보기좋게 채썰려고해도 잘안되서,반으로 가른후 일직선으로 몇번쪼개준후,

듬성듬성 썰어줘는데 채썰어진 감자크기가 제각각이다.


감자채썰기를 다한후,후라이펜에 참기름 왕창,검은깨 조콤,간장,설탕한숟가락을 넣은 다음,썰어진 감자를 집어넣어서 잘익을때까지 뽁아준다.




감자가 다 익을때쯤 먹다남은 배추김치를 넣어서,눌러붙지않게 감자와 잘비벼준후,다시 밥통의 밥을 먹을만큼 퍼다가 섞어준후,다시 버무린다.


잘 버무려졌으면,마지막으로 계란 2개를 까서,넣어준후 다시 비벼준다.완성된후 먹어보면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나지만,심심한 맛이 느껴지기에,무우를 통으로 잘썰어담은 무우김치를 반찬삼아 함께먹는다.비빈것은 다른 사발에 옮겨담아서 먹으면 맛이없다.후라이판에 비벼진 그상태로 먹는게 맛있다.


누군가 나에게 맛있는 요리는 어떻게 만드나요? 묻는다면(이런 허접한 요리를 누가 해먹으려고,전수받게다고 물어볼 사람은 전혀 없을것 같고^^ 내가 할줄 아는 요리라고는 버무리는것밖에 모르기에) 모르면 버무리는것이다 라고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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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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