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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대묘의 석실은 이미 도굴되어 텅 빈 상태이기에 그 안에 누가 안치되어 있었는지 알 길은 없어졌다. 그러나 강서대묘의 위치는 커다란 벌판위에 주위에 다른 커다란 봉분들이 혼재하여 있지 않은 특이한 의미 없는 봉분 3개만이 존재하는 형태로 시사 하는 바가 존재한다.  

고구려 특정 왕릉의 고분군이라면 여러 개의 무덤이 혼재해야 하나, 그 넓은 들판에 딱 지름이 50m에 이르는 강서대묘가 홀로 우뚝 솟아 있다는 것은 이 무덤자체가 평범한 형태로 만들어지지 않았을 가망성이 상당히 높고 왕이 아닌 왕보다 더 우월한 힘을 가졌던 사람이 생전에 축조하여 사후에 묻힌 곳임을 알 수가 있다.  

강서대묘의 지상부분인 석실은 텅 빈 형태이지만 구조적 형태를 보았을 때 주인공과 부장품은 지상부분 석실에 매장된 게 아니라, 지하2층 규모로 지상석실아래에 2개의 다른 석실로 이루어 졌음을 추정해 볼 수가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지하2층 지상1층으로 이루어진 무덤형태로 조관해 볼 수가 있는데 중요한 것은 지상부분 석실바닥을 들어내 3m아래에 파보면 똑같은 형태의 석실이 존재하고, 다시 그 아래에 최종적인 석실이 위치함을 가르쳐주는 의미로 3이라는 허위인 봉분이 지상에 만들어졌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강서대묘의 지상석실은 도굴에 대비하여 만들어졌고, 실제적으로는 그 아래에 수많은 부장품이 매장되었을 가망성을 강서대묘의 위치와 의미 없는 나머지 봉분이 조성된 이유일수가 있다는 점이다.

만약에 강서대묘의 지하에 도굴되지 않는 석실이 존재하고 매장 주체가 연개소문 같은 사람으로 그 주체와 부장품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면  

                    (연못과 관련 있는 인물을 의미하는 강서대묘 사신도)

 

오늘날 파편적으로 남아있는 고구려유물 들에 있어 그 존재만으로 획기적이며, 강서대묘의 거대한 크기와 위치를 고려해보면 출토될 고구려유물들의 가치는 자기, 세공품, 서적. 일상용품 등을 합하여 30조원이상의 가치도 모자랄 만큼에 해당한다.

통일이 된 후에 강서대묘의 텅 빈 지상석실 바닥 평면돌 부분들을 모두 들어낸 후 지하를 재 발굴할 가치가 충분한 유물이 강서대묘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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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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