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만들어진 100년 넘은 나대칼을 숫돌에 갈아서 사용할수 있는 상태로 만든후에 냉동된 돼지족발을 잘라 보았는데 오늘날에 스테인레스 강이라고 나오는 칼들보다 더 우수한 절단력을 보여 주었다.
현대에 흔하게 나오는 닭도리탕을 할때 사용할수 있도록 은색이 아름답게 빛나며 둥근 반달모양의 큰 칼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 일반 닭은 몰라도 냉동된 닭을 닭도리탕하려고 절단을 했는데 칼의 날이 다 너덜 너덜되어 사용할수가 없는 상태가 되버렸는데,
한국에서 백년전에 만들어진 나대칼은 닭이아니라 그보다 더 단단한 냉동돼지뼈도 칼의 날이 손상이없이 깨끗하게 절단시키는 강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나대칼의 우수성을 알수가 있는데 왜 오늘날에 이러한 나대칼이 전통칼로서 계속 발전되어 현대화시켜 전승되지 못했는지 아쉬울뿐이다.
우리나라가 벚꽃의 원산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벚꽃이 일본에서 건너온 꽃으로 인식했던 어리석음처럼 나대칼은 우리나라의 특정지역에서 일본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실생활 용도로 사용되어진 특이한 칼로써
일본도의 생산방법을 짝퉁으로 배워다가 한국 전통방식의 칼이라 사기치는 조선검의 부끄러움이아니라 당당하게 세계에 전통으로 내세워 현대화 할수가 있는 한국의 칼이다.
국가무형문화제로 지정하여 민족문화창달에 기여할 구르카족의 쿠크리칼과 겨룰수 있는 세계적인 나대칼인데 국가에서 보호하여 전승시키기는 커녕 현재에는 일반사람은 이러한 한국의 전통칼이 존재하는지 조차도 모르는게 현실이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칼중에 100년이 지나서도 숫돌에만 갈면 냉동돼지를 칼의 날이 손상없이 짜를수 있는 강함과 우수성을 유지할수 있는 칼이 있을지 의문일만큼 나대칼은 세계에 자랑할수가 있는 한국의 전통칼이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