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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줄기를 따서 페트병에 물을 넣고 꽂아두니 신기하게도 피었던 연꽃이 잎사귀를 모았다가 햇살이 비추는 낮에는 다시 활짝 피어난다.
뿌리가 없는데도 연꽃이 스스로 반응하는 것을 보면 연꽃은 신비로운 꽃이 맞는 거 같다. 활짝 핀 연꽃들은 많이 볼 수 있지만, 봉우리를 감싸고 있을 때의 연꽃은 잘 보지 못했을 것인데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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